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 통 큰 후원

"고맙습니다. 즐거운 연말 희망찬 새해 되세요." 송년회를 함께한 청소년들이 인사를 하며 단체 사진을 찰칵했다.

[고양신문] 성탄절을 앞둔 22일(금) 오후 5시,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 여기 저기서 즐겁고 신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호균) 지원으로 열린 2017 해피존방과후교실 연합 송년행사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회’에 함께한 참석자들의 웃음소리다. 이날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송년행사와 방한복 전달에 400만원을 지원했다.

선물을 전달하는 윤영 관장(왼쪽)

문촌7복지관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해피존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연장선에서 진행된 송년회라 더 뜻 깊었다. 
이번 송년회에 참석한 남다현(가명, 11세)양은 “같은 반 친구들이 대부분 예쁜 패딩을 입고 다니는데 조금은 부러웠다. 갖고 싶었던 패딩을 선물로 받아서 행복하고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신 것 같다”며 입가에 시종 미소를 띠었다. 

“지역사회를 밝히는 일에 앞장 서야죠”
김호균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과 주민의 발전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송년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더불어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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