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해 428가구에 전달

흥국사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0포(10kg)를 고양시에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장승철 사무국장, 흥국사 총무 성만 스님, 성창식 고양시 복지정책과장.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천년고찰 흥국사(주지 성타 스님)는 지난달 27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0포(10kg)를 전달했다.

고양시의 가장 유서 깊은 사찰인 흥국사는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흥국사가 기부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42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흥국사 관계자는 “흥국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승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귀한 마음이 담긴 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흥국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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