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도 차분한 분위기

[고양신문] 2018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인과 단체장들,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양청년회의소(고양JC)가 4일 시청 실내체육관에서 주관한 고양시 신년교례회에는 최성 시장, 유은혜·심상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영환 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신현석 고양청년회의소 직전회장은 참석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자리를 함께해준 정치인들과 각 기관 단체장들, 지역 원로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에는 시장 후보로 점쳐지는 인물들이 눈에 많이 띄었지만 선거가 있었던 예년과 비교하면 참석률이 생각만큼 높은 편은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준·김유임 도의원, 박윤희 전 시의회의장,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참석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동환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국민의당에선 김필례 시의원, 이균철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시장·시의회의장·국회의원 축사,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이 건배제의를 하며 고양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한복희 고양청년회의소 신임회장(41대)은 “무술년 새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진정한 청년단체로 발전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고양청년회의소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고양시의회 의원들.
올해는 선거가 열리는 해지만 6개월이란 시간이 남아서인지 신년교례회에서 열띤 분위기를 찾긴 힘들었다.
왼쪽부터 김유임 도의원(민주당), 박윤희 전 시의회의장(민주당), 민경선 도의원(민주당), 이균철 당협위원장(국민의당), 이재준 도의원(민주당).
건배를 하는 유은혜, 심상정 국회의원과 최성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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