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여성CEO기업인회(회장 유인화)는 9일 오후 5시 원마운트 1층 위너 파티하우스에서 신년 월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장동욱 고양상의 신임회장, 명재성 고양시 미래전략국장을 비롯해 고양시여성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고양상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의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유인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 온 회원기업 대표 여러분 모두 너무 애쓰셨다”고 격려하며 “새해에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사업에 더욱 주력하려 한다. 새해에도 회원분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더욱 뜨거운 단합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불황 속에서 힘차게 한해 달려 온 여성 기업인들을 항상 응원한다”면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남북접경지역인 고양시가 도약하는 현 시점에 여성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바란다”라며 고양시가 일자리 창출의 중심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돌파구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욱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성CEO기업인회가 출범한 후 지역의 여성 기업경제인의 위상이 많이 상승했다"면서 "유인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 해 여성CEO기업인회의 모든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이었다.

초대와 2대 고양상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장이자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구성자 회장은 “오늘이 이임 후 첫 자리다. 그동안 장동욱 회장님의 지지와 신뢰 그리고 구성진 사무국장님의 제도적 지원에 늘 감사한다”면서 “고양상공회의소에 여성CEO기업인회를 창단을 건의 할 때 1인 기업으로 시작했던 나의 창업 시기를 뒤돌아보며 당시 간절했던 상생 플랫폼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며 "약 108명으로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 뿌듯했다. 부디 여성CEO기업인회가 스타트하는 1인 기업인부터 중견 기업인까지 모두 품을 수 있는 고양시 대표 여성기업인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하며 기업인의 사회적 의무를 항상 기억하고 고양시와 동반 성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김향자 스카이골프존 대표와 나유순 건강한이야기 대표가 고양시장상을, 구성자 기석무역 대표와 김학인 이조전통옹기 대표, 전향표 주은간호학원 대표, 함애리 대표, 박근영 대표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은순 나주곰탕 대표는 줌바댄스 동호회를 이끌어 회원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신년회는 천재지변으로 큰 어려움을 당한 회원 기업인 2명에게 정성껏 모은 성금 전달을 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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