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스’, '네오봇 마스터' 등 제작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 발전에 기여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콘텐츠 제작사가 되겠습니다!"


[고양신문] 고양시의 대표적 영상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 엠(대표 송정민)’이 2017년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표창장 전달식은 10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스튜디오 엠은 5년 전 고양시에서 창업한 VFX(시각적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캐릭터를 개발해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6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동안 고양국제만화축제, 넥스트콘텐츠페어 고양시관 참가 등 지역콘텐츠 성장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최된 넥스트 콘텐츠페어에서는 애니메이션 ‘네오봇 마스터’, ‘볼베어’ 등 우수한 콘텐츠를 고양지식정보진흥원과 함께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튜디오 엠의 대표작은 애니메이션 ‘후토스’, ‘TV유치원 삐야빵야’ '네오봇 마스터'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로, 교육적인 내용과 화려한 영상미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CG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검은 사제들’,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의 VFX 작업을 진행했다.

송정민 스튜디오 엠 대표는 “처음 3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50명이 일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며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표창장을 전달한 조준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고양시 콘텐츠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업 지원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2018년에도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진흥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스튜디오 엠 김의건 부대표,  송정민 대표, 조준혁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스튜디오 엠이 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 '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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