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규사업으로 성과 거둬
시의원·공무원 협업 좋은 사례


[고양신문] 김경희 시의원이 고양시 청소행정을 칭찬했다. 18일 열린 제2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경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쓰레기 함께 줄이기 사업’의 성과로 생활폐기물 증감률이 전체적으로 약 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빈번한 민원발생과 과다한 업무로 공직자들의 기피부서인 청소행정과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2016년 말 쓰레기 감량 원년의 해로 선포하자는 저의 제안에 시가 다양한 사업으로 이를 잘 실천해줬다”고 말했다.

2017년 시는 ‘쓰레기 줄이기 사업’으로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진행했다. 39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포함 2000여 명에 대한 쓰레기 줄이기 교육, 단독주택단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시범사업,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 8개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진행했다. 또한 무단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한 ‘재활용정거장’은 작년 87개소를 추가 설치해 현재 156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기존 업무를 수행하면서 1년 만에 많은 신규사업을 해내는 것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면 “공무원과 시의원이 함께 시민을 위해 협업했던 좋은 사례를 만들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이 관심을 갖더라도 공무원이 호응하지 않으면 정책제안에 그치게 된다”며 “업무주문이 많았던 저와 함께 고민했던 많은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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