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보급으로 명품 고양쌀 생산 다짐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지난 15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농한기를 활용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220여 명의 벼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의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벼 품종개발 전문가와 신김포농협 쌀작목회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물관리, 토양관리, 시비관리, 병해충예방 등 신품종 벼 재배기술과 벽제지역 특성에 맞춘 병충해 방제 교육을 진행해 벼 재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엽 조합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참드림’과 ‘고시히카리’와 같이 경기 지역의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보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계약재배를 하는 고시히카리는 일반 벼보다 미질이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품종”이라며 “농업인들과 힘을 모아 쌀 유통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고양쌀, 친환경 우렁이쌀, 고시히카리쌀 브랜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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