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열두 달 생태학교’ 운영
계절에 따른 다채로운 체험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두달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다양한 자연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대화도서관 문화교실에서의 실내 수업과 인근 성저공원, 창릉천 등지에서 진행되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초등 4~6학년(고학년)과 초등 1~3학년(저학년) 각 15명씩 나눠 1·3·5·9·11월은 고학년을, 2·4·6·10·12월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8월에는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계절에 맞게 얻을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은 ▲새 먹이통 만들기 ▲수피도감 만들기 ▲식물 책갈피 만들기 ▲탐어활동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이정희 고양자연생태연구회 대표, 이한용 살림육아방 숲놀이강사가 맡으며, 회당 2000원의 재료비를 받는다.

전미란 일산서구도서관과 팀장은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스레 감성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일자와 참여 연령이 매월 달라지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면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참고하거나 대화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123)에게 문의하면 된다.
 

열두달 생태학교 프로그램 내용

▶ 1월 : 재미있고 신기한 새 이야기 / 새 먹이통 만들기
▶ 2월 : 추운 겨울 식물들은 어떤 준비를 할까? / 수피도감 만들기
▶ 3월 : 로제트 식물을 만나보자 / 로제트 카나페 만들기
▶ 4월 : 식물은 어떻게 자손을 퍼트릴까? / 식물 책갈피 만들기
▶ 5월 : 식물과 곤충 / 자연물 팔찌 만들기
▶ 6월 : 곤충의 한 살이 /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
▶ 8월 : 가재와 송사리가 헤엄치는 우리 하천 이야기 / 탐어활동
▶ 9월 : 에코티어링 / 나무 이름표 만들기
▶ 10월 : 씨앗의 이동 /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 11월 : 무지개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자연의 색으로 패션쇼
▶ 12월 : 동물의 겨울나기 / 칡덩쿨과 자연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