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소방대원 17명·소방차 3대 배치
일산서부권역 고품질 소방서비스 기대

 

대화119안전센터가 25일 개청식을 열고 소방안전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일산소방서>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에 대화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일산소방서는 “고양시 일산서구 지역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한 출동 등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화119안전센터를 개청했다”고 밝혔다.

25일 열린 개청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달수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대화119안전센터 개청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소방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일산소방서는 고양시민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119안전센터는 총 사업비 64억94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650㎡에 연면적 99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선 소방공무원 17명과 소방차 3대가 배치돼 일산서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대화119안전센터가 자리한 고양종합운동장 사거리 주변은 고양시 일산서구의 새로운 공공 서비스와 행정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고양종합운동장과 일산서부경찰서가 자리하고 있으며, 일산서구청사도 올해 준공을 마치고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대화119안전센터의 개청으로 일산 서부권역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킨텍스 전시장과 고양종합운동장 등 대중이용시설과 자유로, 제2자유로와 같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