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17일 부지확정 방송
고양시는 지난달 26일 느낌표와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선정하는 기적의 도서관 3차 대상지로 공식 발표됐다. 기적의 도서관은 책읽기 본부가 전국에 어린이 도서관을 지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익 프로젝트.
고양시 기적의 도서관은 시가 시유지인 부지를 제공하고 설계비 등 총 건립비 10억의 30%선을 책읽기 본부가, 나머지는 모금과 시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올해안 건립을 목적으로 설계가 진행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전문 도서관,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든다는 두가지 취지에 따라기적의 도서관은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에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기적의 도서관 부지 선정 촬영장을 찾아 기쁨을 표하고 화정동 화정초교앞에도 덕양구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시비로 짓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시장은 화정 어린이 도서관 건립도 건립 위원회에 일체를 일임하고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