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9일 창립총회 개최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들이 긴급 발기인 모임을 갖고 총회 일정을 의논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추진위원장 박평수, 이하 햇빛발전조합)은 지난달 28일 긴급 발기인 모임을 갖고 오는 9일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조합원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평수 추진위원장은 “원전을 줄이고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려는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올해 안으로 고양시에 100kw급 태양광발전소 1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햇빛발전조합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설치 ▲시민사회단체와의 에너지연대 확대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교육사업 강화 ▲에너지 절약과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경기에너지협동조합’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며 정식 발족했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 내 각 지자체에서 시민 발전소 건립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평수 추진위원장은 “현재 고양시민 태양광발전소 1호기 건립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이 기금모금을 위한 약정서를 보내오고 있다”면서 “조합 창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가입과 기금모금 약정에 대해 조합설립 추진위원장에(010-3390-452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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