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산학협력단 용역 중간보고
4개 영역별로 분임토의 진행

 

고양시 환경보전계획 시민공청회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신문] 향후 5년간 고양시 환경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고양시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렸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조사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열린 공청회에는 환경운동연합·에코코리아·환경단체협의회 등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보호과·녹지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 김경희·김혜련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환경보전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9조에 따른 5년 주기 법정계획으로 환경 분야 부분별 계획 간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정책 추진의 근간이 된다.

이번 보고는 고양시의 환경여건을 자연환경, 대기환경, 수환경, 상하수도, 토양지하수, 소음진동, 폐기물, 환경보전, 에너지(기후변화) 등 9개 분야로 나눠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생태정보통합시스템 운영, 대기오몀 배출시설 관리강화, 폐수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 도시하천의 자연형 복원, 빗물이용의 활성화, 에너지자립마을 확산 등 분야별 세부전략과 사업을 제시했다.

공청회 참가자들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연환경·환경보전, 대기환경·소음진동, 수환경·상하수도 토양·지하수, 폐기물관리·신재생에너지 등 4가지 영역에서 열띤 분임토의를 통해 그동안 활동해왔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3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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