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고양시 선수 2명 출전
쇼트트랙 남·녀 계주 등 금메달 노려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소속 곽윤기 선수. <사진제공=고양시>
쇼트트랙 여자 전 종목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소속 김아랑 선수.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열정과 화합의 겨울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에는 고양시청 소속 선수도 2명이 출전한다. 쇼트트랙 곽윤기(28세)와 김아랑(22세)이 그 주인공.

국가대표 베테랑 곽윤기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하고,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아랑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500m, 1000m, 1500m, 3000m등 전 종목에 출전해 세계 강호들과 어깨를 겨루며 금빛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고양시청에 입단한 곽윤기 선수는 2008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한 곽 선수는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꾸준히 정상의 성적을 선보여 남녀 각 5명만 출전하는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아랑 선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계주는 물론 개인종목 메달에도 도전해 다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쇼트트랙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본선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꿈의 무대에 출전해 고양시의 명예를 걸고 금빛 레이스를 펼칠 두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하며 평창올림픽을 한 걸음 가까이 즐겨보자.
 

■ 곽윤기·김아랑 선수 출전(예상)일정

일 시

출전선수

종 목

2월 10일(19:00~21:50)

김아랑

500m 예선, 3000m계주 예선

2월 13일(19:00~21:30)

곽윤기

5000m계주 예선

김아랑

500m 결승

2월 17일(19:00~21:55)

김아랑

1500m 예선,결승

2월 20일(19:00~21:00)

김아랑

1000m 예선, 3000m계주 결승

2월 22일(19:00~21:45)

곽윤기

5000m계주 결승

김아랑

1000m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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