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휴일 근무 의료기관·약국 지정

 

[고양신문] 고양시는 설 연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안내한다.

‘응급진료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41개 소와 휴일지킴이약국 110개 소를 지정해 날짜별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관내 3개 보건소(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도 각각 근무일을 정해 돌아가며 진료를 담당한다.

특히 응급 환자, 또는 인명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담당 의사가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되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화제나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기간 보건소 진료일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06) : 2월 15일(목)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62) : 2월 16일(금)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086) : 2월 17일(토)이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으려면 관할 보건소나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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