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국내 최초로 인권분만을 소개한 동원산부인과(대표원장 김상현)가 개원 20주년을 맞아 산모들의 에세이 모음집인 ‘동원의 인권분만 스토리20, 인권분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인권분만법으로 출산한 산모 수기 20편을 통해 인권분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소책자를 기획 했다”라며 발행 의도를 설명하는 김상현 대표원장은 “인체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과 생명의 위대함을 인권분만을 통해 깨달았다는 산모들의 애틋한 사연들이 담겨있다”라고 내용을 귀띔했다.

동원산부인과 20주년 기념 소책자 ‘동원의 인권분만 스토리 20, 인권분만 바로 알기’ 표지

책에서 르봐이예와 자연주의 출산법을 경험한 산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출산 순간을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첫 임신의 설렘에 대한 기록에서는 두 번 유산의 아픔을 딛고 세 번째 임신을 하면서 깨달은 생명 잉태의 존귀함을 담백하게 표현한 사연,  재왕절개 출산 후에도 자연주의 출산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는 체험 수기를 통해 예비 산모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한 중장년층의 여성들은 “과거에 임신과 출산은 긴장과 공포 속에 의료인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했었는데, 오늘의 산모들은 의료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태아와 함께 분만을 주도적으로 하는 모습이 놀랍고 대견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출간해 참여한 산모들과 동원을 방문한 예비산모들에게 전달된 ‘동원의 인권분만 스토리20, 인권분만 바로 알기’에 대해 궁금하다면 홍보팀으로 문의(031-921-151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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