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23대 회장 이임

송포초교 총동문회 24대 김문년 취임회장(왼쪽)과 이경재 이임회장이 나란히 자리했다.

[고양신문]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일산서구 주엽동 소메르뷔페에서는 송포초등학교 총동문회 2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이경재(초교 33회) 23대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재무보고, 결산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24대 총동문회장 추인의 건 등이 있었다. 2부 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는 24회 김문년 신임회장(초교 35회)을 비롯해 28회 졸업생인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 자유한국당 이동환·조대원 당협위원장, 고양시의원, 이흥식 고양시초교총동문회장, 최혜정 송포초교 교장, 3월 1일 취임하는 모정애 교장 등 동문과 내빈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이경재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동문들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동문회가 성장하기 위한 즐거운 과정이었다. 차기 김문년 회장님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가주실 것이라 믿으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를 통해 동문회 발전에 힘쓴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또한 신임 집행부 소개와 축하 케이크 커팅과 건배, 내빈들의 격려사,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동문회기를 전달하며 힘차게 흔드는 이임 회장과 신임 회장. 

김문년 24대 신임회장은 “동문 여러분들의 힘찬 격려를 바탕으로 동문회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의 건강하고 자부심 강한 송포초교 동문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역사와 전통으로 미래를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포초등학교는 1935년 4월 10일 송포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 개교 83주년이 되며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고양시의 전통 있는 학교다.

동문들과 내빈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송포초등학교 28회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은 격려사에서 "단합된 동문회, 자부심 강한 동문회"를 강조했다.

 

송포초교 현 최혜정 교장이 축사를 했다. 최혜정 교장은 올 2월말 정든 송포초등학교를 떠나고 신임 모정애 교장이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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