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 새둥지 입주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 복지관 3층 대강당 큰자리에서 있었다. 김신실 관장을 비롯해 김현미(고양정 국회의원) 국토교통부장관,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병ㆍ조대원 고양정 위원장, 길종성 국민의당 고양정 지역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고양시 지역 복지관 관장, 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는 내외빈들.

김신실 관장은 기념식에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과 지역과 소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증개축 개관을 통해 시설공간 확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충족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폭넓은 거주지역 및 계층의 이용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해진 시설로 이용자들의 기관 이용 만족도 향상과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오픈식전 2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장기자랑과 사진전을 함께하며 한걸음 더 가까워진 시간을 마련했다.

김신실 관장(왼쪽)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탄생될 수 있었다.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역민들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복지관 개관에 큰 힘이 되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축하공연으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연주와 두드림의 기쁨의 타악기 연주가 있었다. 한편 한국주택공사에서는 새둥지 입주기념으로 복지관 활성화를 위해 500만원을 후원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의 대미는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 소원지를 날려 소원박을 터뜨리는 장면이었으며 1층에서 테이프 커팅식 후 내빈들이 복지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새둥지 입주식을 마쳤다. 

기념식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문촌9복지관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1996년 1월 29일 개관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노후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후 2015년 4월 8일 노후시설 개선사업계획 확정 후 2016년 11월 3일 사회복지관 증축공사를 시작했으며 2017년 12월 복지관을 완공했다. 이후 시범 운영으로 꼼꼼한 시설 정비와 세심한 설비 확인 등을 거쳐 10일 정식 오픈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으며 총사업비 42억원, 총 면적 2121.84㎡로 공간이 확대됐다. 

축하공연으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다.
두드리는 기쁨 연주팀의 타악연주는 입주 기념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소원박터뜨리기를 하는 내외빈들. 종이비행기가 강당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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