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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 위한 임신부 치아 관리법사과나무치과병원, 허유재병원에서 건강특강 열어
  • 이명혜 시민기자
  • 승인 2018.02.12 15:46
  • 호수 1358
  • 댓글 0
배광학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장이 허유재병원 4층 허유재홀에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올바른 임신부 치아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과 허유재병원이 협력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올바른 임신부 치아 관리법’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지난 6일 허유재병원 4층 허유재홀에서 열린 특강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명 가까운 임신부가 참석해 유아 치아관리 방법과 임신기 치아관리 방법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배광학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장은 자신의 자녀양육을 예로 들며 피부에 와 닿는 강의를 펼쳤다. 특강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허유재병원에서 준비한 육아용품꾸러미와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개발한 치약 등의 선물도 받았다. 배광학 소장의 특강 내용과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해 전한다. 

유아 충치예방, 18개월부터 집중관리
충치도 감염증의 하나다. 충치균에 감염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건강한 치아관리의 비결이다. 유치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19개월에 충치균이 늘어난다. 이 시기에 치아관리를 잘 하면 충치발병을 늦출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엄마와 친밀한 양육관계일 때 충치균이 더 많다는 것이다. 엄마와의 뽀뽀를 통해 충치균이 옮아가기 때문이다.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유아는 자기 전에 수유나 이유식을 하고 나서 젖은 수건이나 구강티슈로 입안과 치아를 닦아주어야 한다. 자는 동안에는 당이 있는 음료를 먹여서는 안 된다. 분유나 모유도 마찬가지다. 젖니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칫솔로 이를 닦아주고 특히 씹는 면과 바깥 면을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충치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 시기에는 치약을 삼키는 비율이 높으므로 안전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 치주염, 전신염증으로 이어져
치주질환은 소리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방치하다가 치아를 한 번에 여러 개 잃는 경우가 많다. 임신부의 80% 이상이 치은염을 겪는다. 임신성 치은염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찾아오는데 잇몸이 많이 붓는 것이 특징이다. 치주염 질환자는 전신염증도 많이 생긴다. 잇몸에는 혈관이 많아서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전신적인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임신부에게 위험하다. 특히 치주염이 조산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잇몸병관리는 잘 닦는 게 기본이다. 치아 앞뒤 구석구석 2분 이상, 바스법이나 회전법, 치실 치간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준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다. 임신중기 정도에는 스케일링을 권한다. 스케일링을 하는 목적은 치석이 쌓이면 세균막이 형성되고 양치질이 잘 안돼서 충치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치석을 제거하는 것. 단 하나의 치석도 용서치 않겠다는 자세로 스케일링을 할 필요는 없다. 부드럽고 아프지 않은 스케일링도 가능하다. 

 

Q. 아이가 새벽에 두 시간 간격으로 깨어서 울 때 모유 수유를 하는데 이럴 때는 치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A. 아이가 다 먹은 후에 한번 닦아주는 것이 좋다. 물을 먹여도 좋다. 그러나 젖병에 담긴 물을 빨아먹으면 치아의 바깥면은 안 씻겨나간다. 졸리고 힘들어도 한번 닦아주는 것이 치아 우식증(충치)을 막아준다. 

Q. 아이가 자면서 이를 악물기도 하고 갈기도 하는데 치아에 손상이 오나.
A. 유아기에 그런 시기가 있다. 잠시 그러다 끝나면 좋은데 오래되면 부정교합이나 충치, 치아가 깨지는 경우도 있다. 무관심한 듯 지켜보는 것이 좋다. 

Q. 출산 후 치과는 언제 가는 것이 좋은가. 잇몸이 약해졌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
A. 출산 후 바로 가능하다. 임신초기와 말기에는 스트레스 받아서 혹시라도 아기에게 안 좋을까봐 조심하는 것뿐이다.

Q. 치아가 하나 없어서 신경 쓰이는데 임신 중이라 임플란트 시술을 미루고 있다. 출산 후 바로 해도 되나?
A. 간단한 시술은 임신중기에도 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을 해야 하는 정도라면 출산 후 하는 것이 좋은데 출산 직후에는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명혜 시민기자  mingh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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