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과정은 3월 5일 개강

문화예술·자녀교육·재테크 등 확대 
첫 회 무료 공개강의 강좌도 있어 

 

3월 5일 개강하는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봄학기 과정 수강생들에게는 각 강좌의 협업을 통해 시화, 서각, 영상물 등의 공동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거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 중부대 평생교육원 수업모습]


덕양구 고양동에 있는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한배수)이 강사진을 보강해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 등 60개 과정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12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이산 글씨학교 교장, 연극배우 윤채연, 김정호 민화협회장, ‘아기사진 무작정 따라하기’의 저자 피운 작가, 양혜순 시조시인, 김종순 박사 등 30여 명의 강사진을 영입했다. 

봄학기 과정은 가정 살림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 자녀 교육과 가정 부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프로그램,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주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살림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은 ▲양명은 강사의 ‘우리 집 인테리어가 되는 그림’ ▲양수연 도예가의 ‘손그릇 힐링 도예’ ▲김인순 원장의 ‘자연이 주는 선물, 꽃차 이야기’ ▲채은경 강사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염색·향수·캔들·비누’ ▲박소민 작가의 ‘내 손안의 작은 세상 미니어처’ ▲국영지 겸임교수의 ‘나만의 옷 패턴 메이킹’ ▲김미경 강사의 ‘살림살이 수납과 정리’ ▲성주영 강사의 ‘전통 바느질을 이용한 생활 속 아이 옷 만들기’ 등의 강좌가 열린다.

자녀 교육과 가정 부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최순자 박사의 ‘내 아이가 보내는 신호와 부모의 역할’ ▲박혜원 강사의 ‘오감놀이 독서 지도사’ ▲차현주 강사의 ‘초등수학 지도사’ ▲정명숙 강사의 ‘창의수학 지도사’ ▲형선아 강사의 ‘사고력 독서교육 지도사’ ▲김혜란 교수의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등이 준비돼 있다.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프로그램은 ▲박연희 초빙교수의 ‘공감 소통 인성 전문가 과정’ ▲조성연 소장의 ‘심리 공부를 통해 나를 알아보기(심리상담사 2급)’ ▲정원도 강사의 ‘사주명리학’ ▲이능표 시인 겸 출판인이 시와 수필 그리고 자서전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 ▲양혜순 시인의 ‘삶의 품격, 시향기를 찾아서’ ▲김호성 강사의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과정이 마련됐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주는 프로그램은 ▲최아름 연주가의 ‘가야금 기초’ ▲홍은영 무형문화재 전수자의 ‘장고와 경기민요’ ▲공두형 초빙교수의 ‘쉽게 배우는 기타 교실’ 등의 음악 프로그램과 ▲공기평 서양화가의 ‘수채화’와 ‘연필 인물화 그리기’ ▲이산 작가의 ‘캘리그라피 입문’ ▲금해순 화가의 ‘연필 데생’과 ‘색연필 일러스트’ ▲김정호 고양시 민화협회장의 ‘정겨운 우리 그림 민화(초·중급반, 전문가반)’ ▲정은숙 작가의 ‘전통 및 현대 서각’ ▲윤채연 배우의 ‘나도 배우가 될 수 있다’ ▲방동환 초빙교수, 황숙희 초빙교수, 박종식 작가, 피운 작가가 참여하는 ‘사진 배우기’ 과정이 열린다.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 ▲신현정 교수의 ‘일본어 회화’ ▲하창민 강사의 ‘취업성공! JLPT 대비반’ ▲김미숙 강사의 ‘일한 번역 번역가 과정’ ▲이성화 강사의 ‘생생 원어민 중국어’ ▲안희영 작가의 ‘명품 스피치와 시 낭송가’ ▲김기휘 강사의 ‘드론(무인 비행기) 기초’ ▲최은미 수화통역사의 ‘수화교실 기초반’ ▲김영숙 강사의 ‘컬러리스트 자격증 과정’ ▲안은주 교수의 ‘완전정복 네일 아티스트 되기’ ▲배철우 외래교수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과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의 재산 형성과 축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박성호 강사의 ‘실용 금융 및 금융 설계’ ▲여인택 박사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주식 투자’ 등의 강의도 개설됐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 한기 한 권 읽기’ 독서교육을 위해 김종순 박사, 이정균 교사의 ‘초등학생·중학생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지도 방법’도 열린다.

지난 학기에 이어 ▲신현정 교수의 ‘삶의 미학을 위한 그랜드 투어’ ▲김종순 박사의 ‘사피오섹슈얼! 인문학 클럽’ ▲이승현 강사의 ‘부동산 투자 나도 할 수 있다’ 과정이 교육기부로 진행되고, ▲김혜란 교수의 ‘디베이트로 준비하는 미래인재’ ▲이민식 전 교수의 ‘인문학 투어 : K 근현대 100장면’ 과정 등을 전 과정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중부대학교는 학습공동체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다른 학습자를 소개해 수강한 경우 해당 수강료의 5%를 소개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각 강좌의 협업을 통해 시화, 서각, 영상물 등의 공동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거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한배수 평생교육원장은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일부 과정의 첫 회 강의를 공개 강의로 진행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봄학기 과정은 3월 5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일찍 끝나거나 늦게까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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