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학금, 후원선물, 식사나눔 동참

 

[고양신문] 설 명절을 앞둔 12일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손세헌)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의 지원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5명에게 사랑의 장학금(300만원)을 전달했다.

법사랑위원협의회는 매년 장학금, 쌀 등 약 1000만원가량의 경제적 지원을 이어오며 대상자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펼쳐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보호관찰 청소년 김모(15세)양은 “지금까지 한 번도 장학금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미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주 법사랑위원협의회 운영실장은 “학업을 지속하고자 노력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손세헌 소장은 “법사랑위원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원호활동을 전개해 재범 방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이근종 위원장과 회원들은 출소자들이 머무는 금성의집과 법무보호복지공단에 정성으로 마련한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하고, 점심 봉사를 펼쳤다. 이근종 위원장은 “출소 후 임시로 머무는 곳에서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달래드리고 싶어 명절마다 찾아가 위원들이 준비한 점심을 함께 먹고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동참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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