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수급 및 저소득 가정 230세대 후원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13일 설을 맞아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수급 어르신과 지역 내 저소득 230세대에 ‘情’가득한 설맞이 선물나누기를 진행했다<사진>. 
네이버 해피빈 325명의 후원자들과 나눔이웃봉사단, 대화동체육회, 주엽2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지구대, 주엽2동총부녀회, 해피일산팀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나눔은 이웃에게 떡국떡, 만두, 과일을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심성의껏 마음과 선물을 전달하는 주엽2동 지구대경찰.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김대성(가명) 어르신은 “자식들도 연락 안된 지 수십 년인데, 복지관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새해 인사도 해주고, 선물도 가져다주니 고마운 마음뿐이다. 명절만 되면 참 외롭고 쓸쓸한 노인네 집에 자식들 대신 방문해줘서 고맙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안선미 문촌7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따뜻한 ‘情’을 나누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이웃들이 있기에 추운 명절,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따뜻한 복지 제안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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