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화복지센터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

[고양신문] 덕양구 내유동커뮤니티센터(덕양구 내유동 769-5) 착공식과 안전기원제가 지난 11일 오후 3시 내유동 주민협의회(회장 김동국) 주최, 내유동청년회·노인회·부녀회 주관으로 건립부지 현장에서 있었다. 고양시장,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지역 통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유동 지역 마을공동체 주도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는 내빈들

내유동 지역은 현재 1만3000여 명 인구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덕양구의 외곽지역으로 주민들의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고양시는 2016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작년 3월부터 7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주민투표를 실시했고 총 사업비 57억8000만원, 대지면적 3000㎡,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1845㎡ 규모로 계획을 수립,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강좌실과 강당,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찜질방 등 전 연령대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알찬 공간이 계획됐다.

올해 12월 완공되는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식에서 “내유동 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종합문화복지센터의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민원해결을 위해 좀 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는 이용자인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착공식까지 주관하는,  고양시의 발전된 주민참여자치 모범사례라 볼 수 있다. 향후 자치분권시대에 대응하는 마을공동체 구축 기반과 살기 좋은 지역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국 내유동 주민협의회장은 “소통과 문화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한 주민들이 만든 참여형 공간인 만큼 많은 애착이 간다. 센터가 튼튼하고 안전하게 완공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관심을 가져 마을주민들의 공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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