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봉사단, 100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소외계층 가정에 '맞춤형 물품' 전해 큰 호응 

 

<사진제공=벽제농협>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자활원 등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현금 600만원, 물품 4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벽제농협 임직원, 이영주 관산동장,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임미영)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시설에는 쌀 150포(10kg)가 전달됐고, 소외계층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미리 신청 받아 밥솥과 전기매트, 이불 등 요긴한 생활용품이 전해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수혜가정은 “벽제농협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 지원해 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01년 결성된 벽제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이 공동소득사업을 벌여 마련한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목욕봉사, 소외계층밑반찬조리배달, 무료급식소배식봉사, 경로당청소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승엽 조합장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벽제농협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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