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회는 5월 회원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낙중씨를 모시고 강연회를 연다.
오는 5월 28일 저녁 7시 반 고양시민회 사무실에서 열리며 ‘북핵 정국,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시민사회단체의 입장에서)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김낙중씨는 1955년 임진강을 홀로 헤엄쳐 건너 북한 정부에 평화통일 방안을 건넸다가 남한 ‘간첩’으로 오인받아 투옥된 후 이듬해 남한으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북한의 간첩으로 간주되어 다시 투옥되기도 했다. ‘한국노동운동사’의 공저자로, 민중당과 중부지역당 사건에도 연류되었으며 통일방안에 대한 설득력있는 논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