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1고양시지부, 청소년 동아리 등 성금 모아

[사진 = 고양사회창안센터]

 

[고양신문] 빈곤층 어르신들이 미리 건강을 관리해 병을 줄이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고양시저소득어르신 의료비지원 사업’에 지역 단체와 청소년 동아리들이 잇달아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자전거21고양시지부(지부장 이인화)의 한기식 사무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고양사회창안센터의 정기총회에 직접 참여해 전달했다. 자전거21고양시지부는 매년 고양시청소년창의봉사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고양시청소년자전거보안관(대표 일산대진고 2학년 조원준)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직접 하천을 관찰하고 정화활동과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 = 고양사회창안센터]

 

행동하는역사동아리(대표 고양국제고 3학년 이지원) 동아리에서도 저소득어르신 돕기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역동은 지역 내의 유적지 및 문화재를 탐구하고 토론활동을 통해 보존 방안을 찾아가면서 고양향교, 벽제관지 등 문화 유적지 청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창의봉사대 미쁨(대표 덕원예고 3학년 현예담) 동아리도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액세서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미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위의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의 상처치유,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동아리다.  

고양시저소득어르신 의료비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해서 고혈압, 당뇨,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해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어르신건강정책연구모임과 고양사회창안센터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고 2017년에는 573명의 어르신들의 진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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