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봉사단·비둘기 산악회 발대식

고양시에 살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한 잔치를 벌이기 위해 연예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23일 행주관광호텔에서 연예인 봉사단 및 비둘기 산악회 발대식(단장 김유행)이 있었다.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연예인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지만 고양시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발대식이 이루어졌다.

고양시 37개 동을 순회하며 독거 노인,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등 소외된 이웃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 달에 3, 4회 각 동사무소를 통해 추천을 받아 잔치를 벌일 계획.

연예인 봉사단 회원 중에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장소를, 가수는 노래로, 연주자는 음악으로 봉사를 할 예정이라 주변에서 더욱 큰 기대를 하고있다.

연예인 봉사단 단장인 희극인 김유행씨는 “평소 연예인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연예인 봉사단을 만든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일수, 신충식, 명국환, 김하정, 한명숙, 박상규씨 등 원로 가수와 희극인, 연기자들이 참석하여 고양시 연예인 봉사단 발대식을 축하해주었고 공연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예인 봉사단의 첫 번째 봉사활동은 6월 중순경 경로잔치를 계획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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