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일브랜드(SC Goyang) 론칭 등 평가받아
[고양신문] 고양시가 ‘2018대한민국스포노믹스대상’에서 지자체 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양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오는 7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고양시는 전국 243개 지차체 가운데 앞선 스포츠정책 및 스포츠마케팅 실적을 인정받아 지자체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스포노믹스대상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한국스포츠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단체, 기업, 개인 등 총 12개 부문에서 20개 단체 또는 개인이 수상한다. ▲ 스포츠관광레저시설 부문에서는 한솔오크밸리 ▲ 스포츠브랜드는 노스페이스·싸카스포츠·동아오츠카 ▲ 프로스포츠구단은 프로야구 KT 위즈 ▲ 프로스포츠단체는 KBO 등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임효준 선수가, 지도자상은 정규리그 6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위성우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자체 부문에는 총 13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고양시와 의성군(컬링 국내 최초 전용경기장 건설), 고창군(우수 스포츠인프라 구축)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와 생활체육 육성 정책을 펼쳤다. 또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3월 고양시 스포츠 단일 브랜드 ‘SC(Sporting Clun) Goyang’을 론칭하며 BI 공개, 유니폼 디자인 통일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고양시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고양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인들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스포츠의 긍정적 효과와 산업적인 면에서의 성과에 주목하며 더욱 다양한 스포츠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