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전국 80곳에서 운영 예정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지역문화시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및 사회과학·자연과학의 통섭형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강의진행 사업이다.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는 60개 수행기관에서 1243강이 진행됐고 6만53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인문학의 참 재미를 만끽했다. 또한 고3 수험생을 위한 ‘인문학 클래식’을 강원도 정선군에서 진행해 수능을 준비하느라 지친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인문학의 새로운 시각을 심어줬다.
특히 2017년 진행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통섭형 주제를 발굴·강의해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 심화 인문학 과정을 운영해 인문학 강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3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독서인(www.readin.or.kr/home/academy/recruitInfo.do)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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