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조합원 사업설명회 이틀간 개최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18 조합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첫날은 주교동·식사동·원신동, 둘째날은 흥도동·성사1·2동과 고양시 외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열렸는데 약 8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효희 조합장은 새로 선출된 이사와 임직원들을 소개하며 조합원들이 행사장을 꽉 채운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조합장의 설명으로 원당농협 옛 모습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조합원들은 영상을 통해 ‘내가 내는 벼 한 가마, 늘어나는 조합사업’이란 표어, 1991년부터 작목회를 중심으로 본점에서 열렸던 화훼전시회가 지금의 고양국제꽃박람회로 거듭난 모습, 그리고 고양시 최초로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의 모습을 확인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정환 상임이사의 농업현황, 김재경 차장의 올해 월별계획, 고지연 과장의 영농하기 바쁜 조합원을 위한 섬세한 금융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손영주 대한예총 총재와 20여 명의 출연진이 준비한 배꼽 잡는 마당놀이극 ‘뺑덕이 뿔났다(현대판 심청전)’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극단은 오는 4월 23일 ‘뺑덕이 길들이기’ 공연(시청 문예회관)을 또 한 번 준비 중이다.

잠자던 개구리가 뛰어나온다는 경칩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강효희 조합장은 “개구리처럼 힘차게 도약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당농협을 다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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