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국내 복지선진시설 탐방

[고양신문] 태국 촌부리시 소속 공무원과 기업관계자 28명이 선진 사회복지시설 운영체계 습득과 새로운 노인복지센터를 구축하고자 7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을 방문했다.

태국 촌부리시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촌부리시는 지역기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노인복지시스템으로 개선 구축하고자 선진기관탐방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2박3일간 방문 기간 동안 한국의 다양한 복지시설을 둘러보며 태국형 복지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라운딩 투어를 통해 노인복지관 운영체계를 이해하고 선진 사회복지 시스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촌부리시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설명을 들으며 라운딩 투어를 하고 있다.

태국 촌부리시는 방콕시의 새로운 부서로 2009년 지역사회에 교육, 보건 및 천연자연과 환경, 장애인, 노인 등의 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부서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촌부리시 관계자는 “한국엔 노인이 살기 좋은 복지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감동받았다. 이번 기관방문을 토대로 태국형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해 경제적 격차를 떠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관계자는 “이번 기관방문을 통해 태국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시설이 설립돼 보다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풍요로운 노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운딩 투어 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태국 촌부리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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