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도의원

“안전등급 D급 고양시청 민원불편,
원도심 균형발전·도시재생 일석이조”


[고양신문]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준(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 원당 고양소방서 맞은편에 고양시청을 새로 짓고 대곡-소사전철을 원당까지 연결해 시청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도 D등급의 낡은 고양시청은 규모가 작아 본청 외에 여러 곳의 민간 건물을 임대해 입주해 있어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행정업무도 지연되고 있다”며 “고양소방서 맞은편 주교주차장을 중심으로 시청을 신축하고 복합행정타운을 만든다면 원도심의 도지재생과 함께 일산·덕양의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이원은 “소방서 옆 39번 도로를 폐지해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들고 대장천 생태하천을 연계하는 등 신축청사를 생태환경 건물로 특화한다면 생태도시 고양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청은 본청사가 비좁아 시청 주변 민간건물 5곳에 임차료를 지급하며 입주해 있다. 매년 인구가 늘고 부서가 비대해지면서 사무실 임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현 청사는 1983년 고양군 시절 신축했고, 1992년 시 승격에 맞춰 고양시의회가 있는 신관을 추가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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