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당 출마자들 참여

[고양신문] 고양시 젠더폭력제로화사회 공약연대(이하 공약연대)가 지난 8일 화정역에서 미투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한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고양파주여성민우회, YWCA, 장애인인권연대 등 시민단체가 주관한 캠페인에는 경기도의회 김유임 도의원, 고양시 김경희·조현숙·김혜련 시의원과 김해련·김보경·남운선·신정현·김미아 등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고양시민과 함께 했다.

고양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의견을 모아 전국으로의 확산을 계획하고 있는 공약연대는 캠페인 후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정당의 출마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권력에 의한 강자들의 갑질문화, 가부장적 문화가 만들어 낸 사회구조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며 “우리 모두가 노동현장에서, 경제현장에서, 공동체에서 ‘을’들의 외침에 함께 할 것이며, 가해자들의 권력과 힘에 의한 젠더폭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에서 시작하는 우리의 외침이 메아리가 되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2018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정당의 출마자들이 함께 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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