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공감하고 창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

지역서점은 작지 않다. 지역문화와 공감문화, 도서문화, 공동체문화가 공존하기에 크다. 사진은 지역서점 한양문고 주엽점.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8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에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화행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지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서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저자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책 읽어주기, 시낭송대회, 지자체 및 지역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독서 공간, 문화 나눔 등 고객 중심의 문화 공간도 조성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지역 중소형 서점이며, 기존에 지원받은 적이 있는 서점 중 15개, 신규 서점 20개, 협업(컨소시엄) 서점 1개 등 총 36개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존 지원 서점에는 문화활동 지원비 300만원, 신규 서점에는 문화활동 지원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협업(컨소시엄) 서점에는 문화활동 지원비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2017년에 총 31개 서점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31개 서점은 320회의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12일(월)부터 3월 23일(금)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접수 후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서점·출판·독서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 결과는 4월 5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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