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


[고양신문]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유임 도의원이 ‘경기도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2일 일산동구청에서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김유임 경기도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서지애 한세대 사회적기업학과 교수의 기조발제 이후 참석한 30여 명의 사회적기업 대표와 종사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토론회 개최 취지에 대해 “도의원 8년 가까이 사회적 경제를 최우선 공약으로 세워 현실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하려 애써 왔다”면서 “사회적 경제는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지역사회 경제순환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자족기능을 갖추지 못한 고양시에서는 사회적 경제가 지역의 생명줄을 지켜주는 대안경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현장 종사자들은 “현장을 무시한 천편일률적 지원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양시가 매년 시행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과 같은 행사가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로 치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임 도의원은 “공공부문 지원사업을 기업특성에 맞게 찾아주는 기관을 도입하고, 마케팅 지원 시스템 등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가 고양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대안경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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