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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 주민들, ‘미투’ 지지 ‘위드유’ 캠페인여성의날 일산역 캠페인 열어
  • 남동진 기자
  • 승인 2018.03.13 16:45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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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3·8여성의 날을 맞아 일산동 주민들이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일산2동 도시재생 모임인 와야누리와 외국인자율방범대, ㈔밝은미래 경기도지부, 일산초 학부모회 등 4개 단체는 지난 8일 일산역사 내에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위드유(With You, 당신과 함께한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일산동 주민 20여 명과 유은혜 국회의원, 김유임 도의원, 고은정·김경희·이윤승 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인들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해외주요국 및 국내 사회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투 캠페인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뜻하는 위드유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국내여성은 물론 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여성(외국인여성노동자)들의 성폭력, 가정폭력, 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근절을 홍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하철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일산동 주민들이 든 현수막과 손팻말을 보며 공감을 표했으며 “응원한다”는 지지의 표현을 전하기도 했다. 

캠페인 기획에 함께 한 와야누리 이경희 총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산동 주민들끼리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특히 일산동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만큼 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여성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다문화 위기상담 및 긴급지원 번호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다누리콜센터(다문화가족 종합정보 전화센터 1577-1366)는 24시간 운영되며 외국인 통역도 가능한 만큼 이주여성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 함께한 김유임 의원은 “미투 피해자들이 자신의 활동공간에서 고립되지 않고 그 외침이 성평등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사회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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