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송영주 고양시지역위원장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
2번의 도의원 경력 "인지도 높아"


[고양신문] 민중당 송영주 고양시지역위원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12일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7·8대 경기도의원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낸 송 위원장은 “여성,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반영하는 새로운 정치를 해보려 한다. 할일 많은 덕양구에 일 잘하는 송영주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중당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촛불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며,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들의 직접정치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고양시 5선거구인 능곡동·행주동·행신2동에 출마할 예정이다. 진보정당 후보지만 두 번이나 도의원을 지낸 이력이 증명하듯 지역 내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도의원 활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역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송영주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관급공사의 하도급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도시재정비촉진 조례’ 등을 대표발의했고 그중 하도급 체불임금 관련 조례는 통과돼 현재 시행 중이다. 또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며 공약이행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2010년엔 경기도청 공무원이 선정한 의정활동 최우수 도의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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