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지원, 보안업무 교육, 합동순찰 등

[고양신문] 흥도도래울 아파트주민 자율방범대와 아파트 경비업체인 조은세이프가 지난 10일 안전한 단지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5월 결성된 흥도도래울 자율방범대는 매주 월~금 오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평균 5명 이상 입주민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방범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단지가 늘어나면서 치안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곳 도래울마을은 아직까지 예산문제 등으로 파출소가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율방범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은세이프에서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각종 물품지원과 1년에 1~2회씩 보안업무 교육 및 노하우 전수, 주당 한두 번씩 조은세이프와 도래울 자율방범대의 합동순찰 등이 마련됐다.

반은성 도래울 자율방범대 총무는 “아직까지 파출소가 없는 상황에서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율방범대를 몇 년째 운영하다보니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좋은 제안이 들어오게 됐다”며 “조은세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방범활동 노하우도 전수받고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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