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 열풍은 이제 소비자를 얼마나 감동시키는 가치를 따르는 ‘가심비(價心比)’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작고 소소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며 고객 잡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인열 그랜드백화점 마케팅팀장은 “그랜드백화점도 이러한 소비자 심리를 고려해 고객의 개성을 살려 주면서 가격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심비는 고객 감동 마케팅 차원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小確幸)’ 의 가치를 담은 상품 기획에 소비자는 열광하고 있다. 
 ‘소확행’이라는 말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취업과 결혼그리고 출산과 육아, 내 집 마련의 어려움에 숨이 막히는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랜드백화점은 이러한 ‘소확행’ 소비 심리를 고려해 다음달부터 ‘소확행’ 기획이 진행된다. 

‘4월 한달간, 한 주의 시작을 그랜드와 함께’ 라는 컨셉으로 그랜드백화점이 준비하는 ‘소확행’ 이벤트는 매주 월, 화요일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깜짝 쇼핑 할인권과 ‘VOG헤어’ 무료클리닉 시술권, 지하 3층의 키즈카페인 ‘미니특공대’ 50% 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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