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원당봉사회 사랑의 이동세탁소 사업 실시

[고양신문]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고양원당봉사회원들은 주교동 관내 독거 어르신들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이동세탁소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이동세탁소 사업은 일반 세탁기 4대와 드럼 세탁기 3대, 건조기 등을 장착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기에 빨고, 건조기에 말려 돌려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근태, 김영택)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원당봉사회가 주관한 원당봉사회 봉사자 1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명이 함께 했다.  

빨래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혼자 살면서 이불빨래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 집까지 가져다주기까지 하시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양원당봉사회 김태웅 회장은 “앞으로 매달 두 번째 월요일에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께 편의를 제공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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