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 프리미엄 아울렛 중산점

바이네르 중산점은 구두 갤러리 분위기다. 혼성 트리오 같이 호흡이 잘 맞는 이예슬 실장, 이재경 매니저, 유동희 부지점장(왼쪽부터).

[고양신문] 곱게 굽은 고봉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지막한 언덕이 나온다. 언덕 왼쪽으로 눈에 띄는 빨간 꽃빛 간판이 보인다. 바이네르 프리미엄 아울렛 중산점(이하 바이네르 중산점)이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노란 개나리가 봄을 재촉하듯 노랑노랑 봄빛과 형형색색의 구두, 고급스런 가방이 춘심을 자극한다. 골프 부스는 드넓은 녹색 필드로 안내하는 듯하다. 
바이네르 중산점은 사람이 편안한 아울렛이다. 고객을 배려한 안마의자와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컴퓨터가 있는 미니 온라인 룸 등이 한 곳에 오밀조밀 모여 있다. 그윽한 커피향은 발걸음을 유혹하고 아메리카노 한잔에 뜻하지 않은 여유를 갖게 된다. 누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매력적이다. 

10월부터 3월까지는 내방 고객 모두에게 군고구마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군고구마와 아메리카노의 조합,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합이 완벽한 바이네르다운 발상이다. 공전의 유행어가 된 “히트다 히트!!!”가 여기서 나온 것 같이 대히트를 쳤다. 고객과 지역의 성향을 파악한 맞춤형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인간다운 매장, 사람 냄새나는 매장 바이네르 중산점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이 모든 성장과 안정궤도에 올라선 데는 이재경 매니저를 비롯한 유동희 부지점장과 이예슬 실장의 삼각편대가 크게 한몫했다. 사람과 지역, 서비스 세 가지가 주축이 돼 고객과의 삼각관계도 만들었다. 고객은 거의 단골들이다. 정성을 다해 성심성의껏 고객과 연을 맺은 덕분이다. 이재경 매니저는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 마음은 고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재경 매니저는 “직원이 없으면 우리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직원을 형제같이 챙겼다.
명품임을 자부하는 바이네르에게 가장 큰 명품은 사람인 셈이다. 매장을 둘러보고 신발을 신어보면 그 철학을 느낀다. “명품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라고.

바이네르 중산점은 20대부터 80대까지 고객이 다양하다. 기능성 구두에 디자인 철학을 더하니 마니아층이 넓어졌다.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지난 주 유명 브랜드 구두를 샀는데 발에 무리가 가는 느낌을 받아서 이곳을 찾았다. 신어보니 너무 편하다. 나한테 꼭 맞는 구두다”라며 아는 지인한테 소개를 받아 왔다고 했다. 고객들은 구두를 신어보고 그 편안함을 가족들에게 권하고 가족들은 친척들에게 친척들은 지인들에게 알리며 입소문을 냈다. 구전이 바이네르 최고의 마케팅이 됐다. 
“발 모양과 고객 얼굴만 봐도 그분들에게 어떤 구두가 맞을지, 그분들이 어떤 구두를 고를 건지 느낌이 온다. 그리고 고객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전체적인 걸 알려드린다. 그렇게 또 한 분의 고객과 신뢰가 형성된다. 그때가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하는 이재경 매니저. 구두 업계 10년차 경력의 베테랑다운 마인드다. 바이네르는 학습과 공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도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한다. 그 우수한 경쟁력이 학습에서 만들어진다. 바이네르가 기능과 디자인에서 월등하다는 것은 구두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전라도 광주, 부산, 서울, 성남 시민, 70대 어르신, 아들과 휠체어를 타고 오는 어르신, 혼자 구두 사러 오는 중학생. 모두 바이네르의 고객이다. 고객과 만들어가는 구두 바이네르. 기능을 넘어선 디자인 접목이 건강과 멋을 즐길 줄 알게 한다. 이 봄 패션의 완성은 바이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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