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원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확정된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팀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현안을 협의했다.

우선 동호회 운영규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시약사 회관 개선을 위해 ‘회관 개선추진위원회’를 신설, 위원장에 함삼균 자문위원이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700여명의 회원들의 건의사항인 재건축, 증축, 리모델링, 매각 등의 요구 개선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발행시 2회 발행시 실비 청구 조치 관련한 복지부 고시에 대해서는, 약국 운영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탁상정책이라며, 조속한 개선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의 마약류관리통합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마약류관리 법률은 시스템의 부실로 인해 약국 업무와 불편을 초래해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법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시키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특정지역을 선정해 1년 정도의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의 개선사항을 수렴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은진 회장은 “천년 고도의 이곳 경주에서 위안을 얻고 더불어 지혜를 찾으면 좋겠다. 그동안의 경험과 팀웍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들이 내 약국과 내 직장, 우리의 약사직능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올해 시간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삼균 의장은 “현재 약사회는 다양하고 무거운 현안이 산재해 있지만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의 마음가짐에서 강한 의지와 애정이 느껴져 든든하다”며 결의를 다졌다.

박선영 부의장은 “연수교육 시 회원들의 윤리교육을 병행 해 동료 간 과다경쟁이나 약사법 위반행위를 제어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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