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벤처농업대학이 2018년 제12기 입학식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시의장, 이상열 농협대 산학협력단 처장, 신순철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장, 이상주 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장, 정종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박명진 신입생 대표는 ‘학칙을 준수하고 면학에 정진하며,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한 후 학장인 최성 시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했다.

2018년도 12기 입학생은 약초반 45명(전민기 과정장), 도시농업전문가반 40명(정현덕 과정장), 생활농업기술반 39명(우현진 과정장)이며, 자체 강사 35%, 외래강사 65%로 진행된다. ▲약초반은 매주 화요일 약초산업의 발전방향, 약용작물 병해충 및 수확 후 관리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매주 수요일 도시농업산업의 발전방향, 채소텃밭 조성 및 관리 ▲생활농업 기술반은 매주 목요일 생활농업 기술사업의 발전방향, 자연발효 식초만들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11월 30일 수료식을 한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한반도 농경의 발원지다. 입학생 여러분들이 5020년 전 가와지볍씨 고장의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대한민국 농업을 살리는 선구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벤처농업대학은 2006년 12월 고양시 시책사업으로 채택됐다. 그동안 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신개념 교육을 실시하면서 농업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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