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양신문과 업무협약

 

[고양신문] 고양신문(대표 이영아)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 이하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가 고양시 어린이들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8일 열린 ‘고양사랑 아이사랑 협약식’에서 고양지역사회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적·물적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가 기획한 ‘고양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고양시민 1% 나눔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적 자산을 연계해 아이들에게 경제적・문화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사업이다. 고양신문은 이날 ‘고양사랑 아이사랑 첫 번째 초록산타’로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는 “고양시민의 1%에 해당하는 1만 명의 후원자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현금과 물품 지원에 그쳤던 서비스 내용도 올해부터는 헬스케어사업과 드림오케스트라 결성 등으로 확대했다. 헬스케어사업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은 물론 심리적 자존감을 높여주려는 사업이다. 드림오케스트라 역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삶의 목표 설정을 도와주려는 사업이다.

캠페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는 서비스 제공과 후원자 개발, 모금활동 전개를 주관하고 고양신문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성 본부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뜻을 함께 하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셔서 고양시를 어린이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자”는 바람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사업본부 김유성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가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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