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점 ‘오 마이 스테이크’

정육코너 구매 후 레스토랑에서 조리
고급요리 저렴하게 즐기는 신개념 서비스

그릴에 잘 구워진 스테이크와 채소가 곁들여져 멋진 한 상이 차려진다.

[고양신문] 요즘 가장 핫한 단어는 ‘소확행’이 아닌가 싶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을 뜻하는 신조어다.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는 소비트렌드다. ‘가족이 백화점에서 한우 스테이크 먹기’는 가정경제에 조금 부담이 되는 외식 메뉴다. 그런데 롯데백화점 일산점(점장 이종성)에 가면 4인 가족 기준으로 10만원 안팎에서 한우스테이크 외식이 가능하다. 최근 신개념 외식 서비스 ‘오 마이 스테이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정육코너와 퓨전레스토랑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스테이크를 1인당 3만원대에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핫 플레이스다.

롯데백화점 식품부에서 '오 마이 스테이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30% 할인된 금액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이렇다. ▲지하2층의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부위와 두께의 쇠고기를 고른다. ▲‘오 마이 스테이크’를 이용한다고 말한다. ▲고기값을 30% 할인 받고 상차림의 종류를 골라 결제한다(기본상차림 4000원, 기본+샐러드+수프 8000원). ▲같은 층에 위치한 퓨전레스토랑 코푸플레이트로 가서 영수증과 고기를 건넨다. ▲15분 정도 기다리면 그릴에서 구운 스테이크가 차려져 나온다. 이제 맛있는 미각을 즐기기만 하면 끝.

오 마이 스테이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푸플레이트에 메뉴도 할인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하다.

오 마이 스테이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코푸플레이트에서 판매하는 파스타와 피자 등의 메뉴를 30% 할인해준다. 좋은 날 좋은 모임에서 와인을 놓칠 수 없다면 스테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와인매장에서 와인을 구입해오면 된다. 콜키지(세팅비)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그릴에 구워 육즙이 살아있는 한우스테이크가 3만~4만원.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까지 ‘갑’이다. 백화점에서 편하게 주차하고, 쇼핑도 하고, 최고 품질의 스테이크를 만족스런 금액에 즐길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롯데백화점 이종섭 식품플로어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마이 스테이크를 이용할 수 있는 코푸플레이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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