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선거구 신정현 민주당 예비후보 웹툰홍보 화제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신정현 후보의 웹툰 선거물

[고양신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젊은 유권자들의 감각에 맞춘 웹툰 선거홍보물이 SNS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선거구(화정1,2동)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인 신정현(36세)씨는 지난달 28일 본인의 SNS계정에 웹툰 ‘신의 한수 신정현’을 게시했다. “낮에는 청년활동가로 밤에는 대리기사를 하고 있는 신정현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웹툰은 후보자 본인에 대한 소개와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으며 현재 2편까지 나온 상태다. 웹툰이 게시되자 유권자들은 ‘멋진 켐페인이다’‘다음 편이 기대된다’ 등 호평일색의 모습이었다.

신정현 후보는 “평소 정치만화를 좋아하기도 했고 저의 이야기를 유권자들에게 쉽게 공감하기 좋은 장치가 웹툰이라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히 내가 좋은 정치인이라는 것을 알리는 정보보다는 유권자와 함께 공감하고 감성으로 다가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웹툰으로 선거홍보를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신 후보는 “막상 웹툰을 SNS에 포스팅 해 보니 다른 게시물보다 공유도 많이 되고 시민들에게 회자되는 빈도수도 높았다”며 “영상이나 글보다 신인정치후보생 신정현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2편까지 올라와있는 ‘신의 한수 신정현’웹툰은 앞으로 2차례 더 연재될 계획이다. 신정현 후보는 “앞서 제가 정치인으로 성장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면 이후에는 공약과 정치적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웹툰 외에도 유권자들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시도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선거운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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