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경기북부 맞춤 공약 실현 적임자“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시·도의원 출마예정자 22명이 전해철 경기도지사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해철 후보 지지선언에는 시·도의원 출마예정자 외 권리당원 87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경태 고양시의원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사회를 맡은 민경선 의원은 자신들이 전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전해철 후보의 공약에 고양시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 경기북부의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 고양·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만들고 ▲ 경기도 비무장지대 인근에 UN사무국을 유치할 것 등을 들었다. 이밖에 ▲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 경기남북 순환철도 조기 완공 ▲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등의 공약도 고양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이라고 지지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시·도의원 출마예정자 22명 중 현역 도의원은 민경선 의원이 유일하게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김영환, 김유임, 이재준 의원은 시장 후보로 나섰기 때문에 지지선언 동참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역 시의원 중에서는 김경태, 김효금, 윤용석, 원용희, 장제환 등 5명이 지지선언 명단에 서명했다. 그밖에 도의원 후보로 도전장을 내민 남웅선, 박종권, 방재율, 신정현, 이상성, 이중구 출마예정자가 지지선언에 참여했고, 공소자, 김미아, 김수환, 김종민, 김판오, 문재희, 박담기, 송규근, 이재희, 정봉식 시의원 출마예정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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