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제 및 농사지원발대식
여주 신륵사 벚꽃길 함께 탐방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원로청년회(회장 장석영)와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는 지난 10일 농협 본점 마당에서 ‘풍년기원제’와 ‘풍년농사지원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87세까지 원로청년회 회원 120명, 고향 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 농가 주부모임(회장 조옥분), 체움봉사단(단장 이옥희)과 회원들, 각 지점장, 그리고 강철희 농협고양시지부장과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기원제는 고양유림의 김영호, 김광주씨가 집례를 맡았다. 강신례는 장석영 회장, 참신례는 참석자 일동 재배, 초헌례는 장석영 회장, 아헌례는 강효희 조합장, 종헌례는 농협 임원, 사신례는 참석자 전원, 헌작례는 상임이사 및 상무, 고향주모, 농가주모, 채움봉사단 등이 경건하게 올렸다.

원로청년회는 원당농협의 초창기 조합원으로 오늘날의 원당농협을 성장시킨 장본인들이다. 지금도 애정어린 마음으로 고향주모, 농가주모, 채움봉사단과 함께 감자심기, 배추심어 김장해 이웃돕기 등으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년기원제 후에는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고양시 농가 일손지원을 위한 풍년농사지원발대식이 개최됐다. 이어서 원로청년회 회원들은 버스 3대에 나누어 타고 여주 신륵사와 벚꽃길 탐방을 하면서 꽃보다 환하고 밝은 하루를 보냈다.

강효희 조합장과 장석영 회장은 “올 한해도 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마음을 가득 담아서 풍년기원제를 올렸다”고 말했고, 강철희 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을 아낌없이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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