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자연의 정겨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산역 뒤편 산황동에서 '일산 도시농업지원센터(대표 김영호)’ 개장식및행복한도시농부양성과정입학식이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은 김영호 대표를 비롯한 15명의 교육생, 이사(강덕자‧최훈근‧신순철‧정옥희‧서희주‧김인순), 장항1동 소재식 동장,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윤재수 기술지원과장, 이영애 도시농업팀장, 이주형 기술보급팀장, 정인철 인력육성팀장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회식 후 넝쿨장미 묘목으로 조성되는 쉼터에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서 교육과정 운영 안내로 첫날 일정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모종키우기, 텃밭만들기, 지렁이농법, 친환경농약, 김장채소, 식용꽃 이용 음료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산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연환경, 교통, 복지, 체험시설, 강사 등의 엄격한 현장실사로 지난해 9월 고양시로부터 '도시농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았고,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탄생했다.

김영호 대표는 “일산 도시농업지원센터가 추구하는' 행복한 도시농부 과정'이 귀농귀촌인과 도시농업인들에게 공동체의 소박한 정을 나누는 마음의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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