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부문 총 220종 선정, 2500여 곳 전국 도서관 보급

[고양신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2018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 부문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상반기 교양 부문은 총 220종 내외 도서를 선정해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한 후,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교육부 추천), 병영도서관(국방부 추천), 작은도서관(지자체 추천) 등 전국 25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신청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기간(6개월) 중 국내 초판 발행 도서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출판사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후, 해당 도서를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된 도서는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심사위원회는 선정과정의 전문성,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180여 개 학회 및 단체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 후보 풀을 구성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심사위원을 위촉․구성한다. 
또한 매년 상반기에 추진하던 세종도서 학술부문 사업은 7월로 옮겨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선정・보급’ 사업과 추진시기가 겹쳐, 중복 지원신청으로 인한 출판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사업기간 조정을 통해 출판사의 선정기회 확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사업은 문체부 「제1차 문학진흥 기본계획(’17.12.19 발표)」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이관 협의 중이며, 사업 일정 등은 별도로 안내가 될 예정이다.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사업은 7월 중 학술부문과 하반기 교양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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