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도래울중 등 전국 130개교 선정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2018년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운영학교 130개 교를 선정했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23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47개 초・중・고교가 지원했다. 김정순 대구시교육청 장학사와 독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6인의 전문심사위원회가 1차 예비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통해 130개 교를 선정했고 이 중 26곳은 지난해에 이어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한다. 고양시에서는 도래울중학교를 비롯해 백마중학교, 안곡중학교, 장성중학교, 중산고등학교가 선정됐다.
2018년도 운영학교로 선정된 담당교사들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을 시도함으로써 이를 통해 학교 내 독서습관을 적극 권장·장려하려는 열의가 돋보였다. 특히 도래울중학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진로 적성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토대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차원에서 독서토론한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독서토론 문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학교에는 학교당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10월까지 자율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사고력, 논리력 증진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어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할 운영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독서토론 한마당이 운영되는 동안 각 학교별 모니터링과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학교들의 운영 사례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배포해 사업 방향과 변화에 대해 참고할 예정이다.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독서인(www.readin.or.kr)과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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